레진 완성앨범

1/72]NZ-666 KSHATRIYA G-SYSTEM FULL RESIN KIT 완성

Acoustic 2014. 7. 9. 23:04

 

안녕하세요 ...어쿠스틱 입니다.    ^^

 

6월 한달과 7월9일까지 거의 40일을 (아... 중간에 레클레스 지옹을 만드느라 3일 걸렸으니 37일이군요)  공방 제방에서 꼬박 달려서 ... 이뤄낸 ... 한덩어리 작품 입니다.

 

이넘과의 인연은 조금 기네요 ... 2013년 아직 추운 3월쯤 ... 크샤트리아 의뢰건이 들어왔습니다.

사실 얼마를 받아야할지의 데이터도 없이 그땐 왜그랬는지 ..크샤트리아는 그냥 무조건 한다고 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크샤트리아 작업량에 비해 지금 책정되는 의뢰비용에 반도안되는 터무늬 없는 비용이었지요...^^

 

받아보니 G-SYSTEM 오리지날 정품 킷이였고 벌써 한두번 ..다른 모델러들의 손을 거쳤고 ... 모두 포기했던 ...킷인것 같았습니다. 받아보니 상자 자체가 다른 상자에 쌓여서 뽕뽕이만 휘둘려져왔더군요 ...이리저리 봉다리에 쌓여 져서...

 

일단은 정품이어서 ... 인젝션파트의 프레임을 분해하고 세척하고 ... 프레임은 완성해놓은 상태인데 ... 의뢰자의 개인적인 일로 (병원입원...눈수술) 작업을 미뤄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홀딩하고 있다가 바로 그다음에 의뢰받아서 만든 크샤트리아가 ...부산에 계신분이부탁해주신 작년 2013년 여름에 만든 .... 캐나다 갔다와서 ...바인더 완성한 ...그 크샤 그녀석입니다. 

 

그다음엔 그냥 ... 잊고 지내며 풀해치 오픈 시리즈를 만들고 있었는데 ... 올해 ... 봄 ... 다시 연락이 와서 ...완성해달라고 부탁하셔서 ... 스캐쥴상 ... 오늘에야 완성해서 이녀석을 주인에게 돌려드렷습니다.

 

의뢰주셨던분이 7월11일 미국 으로 6개월간 어학연수를 떠나서 ... 그후에는 완성되어도 드릴수가 없어서 ... 나름 빨리 작업 했습니다.

한가지문제점을 발견해서 완성되기 2주전에 ...의뢰자분과의 미팅에서 ...이킷의 LED에 대해 상의 했고 ... 최종적으로 이번 작업에는 LED는 작동 안하는걸로 합의 햇습니다.

 

아시다시피 이킷에는 바인더에만 ... 10개의 LED 가 들어 옵니다.

근데 그게 ...바인더가 총4개니깐 ... 바인더에만 총 LED가 40 개지요 ... 근데 그게 몸체 안쪽에서 이미 병렬로 연결 되서 (물론 몸체 안쪽에도 눈과가슴/등에 7개의 LED 가 병렬로 물려있음) 꼬리쪽에서 한선으로 연결 되게 설계가 되어있는데 ...  그 LED가  정품인데도 반도 안들어오는 겁니다.

이선들을 다 뜯고 분해해서 선이 불량인지 저항이 불량인지 아닌지 땜질을 해서 작업을 시도 해보려도해도...허허허...웃음만 나옵디다...

 

생각해보니 사실 그건 G-SYSTEM쪽의 잘못이지 내 잘못이 아니기 떄문에... 의뢰자는 이걸다 잡으려면 시간과 또 비용이 들어가고 .... 출국날짜 까지는 죽어도 못맞추겠어서 ... 일단은 여기서 완성한 상태로 가져가고 ...어학연수 하면서 생각해보라고 하고 ...하고싶으면 다시 입국해서 공방들고 오면 드때 엘이디 작업 다시 해주겠다고 하고 일단 ... 완성한 상태에서 ... 드렸습니다. 근데 사실 ...우리가 살면서 엘이디 몇번이나 키겠습니까? ... 생각은 해보고  그냥 포기하라고도 말씀 드렸지요... ^^

 

일단 오늘 작품을 보신 의뢰자분이 꽤 만족 하셨고 .이 덩어리를 어떻게 한달만에  했냐고 .... 물으시더군요 ...

모델러의 기쁨이란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 다른분이 내가 만든 킷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 ... 그거 하나 보고 ... 사실 ...만드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크샤트리아 소체 ... 오리지날 입니다.

잘 빠졋지요 ... 멋집니다.

 

 

같은 각도인데 ...약간 위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찍은 샷입니다.

 

 

 

왼쪽 뒤쪽 모습입니다.

 

 

 

오른쪽 뒤쪽 모습입니다.

 

 

 

오른쪽 앞쪽에서 찍은 샷입니다.

 

 

 

거의 정면 아래쪽에서 ...올려다보고 찍은 샷입니다.

 

 

오른 뒤쪽 밑에서 찍은 모습니다.

 

 

이샷은 오른쪽 측면 약간 아래서 올려다보면서 찍은 샷인데 잘나와서 맘에 듭니다. ^^

 

 

이 샷은 오른쪽 측면샷...

 

이샷은 왼쪽 ...측면샷 이군요 ...제일 노멀 하면서 제일 크샤다운 ...

 이상 크샤트리아 소체를 감상 하셨습니다.

 

 

 

이제 바인더가 들어간 풀킷 상태의 크샤트리아를 보시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크샤는 바인더가 4개 입니다.

 

HGUC정도의 바인더4개라면 ...사실 그안이 비어서 ... 허당이지요 ... 무겁지도않습니다...근데 ...이놈은 다릅니다.

속이 레진으로 꽉 차있지요 .. 바인더 자체도 어른 팔뚝만하니 그 자체무게도 장난아닙니다.

무게는 어깨쪽 지지대입니다.

 

모든 지시스템 크샤트리아를 보면 ... 어깨가 벌어집니다. 바인더 무게 때문이지요...하나같이 ..다 벌어집니다.

고질적인 지시스템 디자인이 그렇습니다.

이무거운 바인더 2개씩 들고있어야할 한쪽씩의 어깨에 아주가느다란 2센티도 안되는 블럭의 조합으로만 버티게 설계되어있습니다

 

근데 ... 올여름 만든 크샤...이놈만은 그렇게 안하겠다 싶어서 ..거의 하루를 어깨쪽에 투자했고 ... 특수가공을 한덕분에 4개의 바인더를 달아도  어깨가 전혀 밀리지않습니다. 아래사진에서도 벌어진 어깨는 찾기 힘드실 겁니다.

 

그래도 ... 아무리그래도 바인더 4개는 무거우니 ... 의뢰자에겐 어학연수가있을 6개월동안은 바인더는 탈착해서 본체만 디스플레이 하고 ..갔다오라고 ... 권했습니다. ^^

 

그리고 사진후 편집과 보정 과정에서 보니 ...사진작업할때 이렇게 어마무시한 큰 킷 상태를 찍어본 적이 없어 조명의 턱없이 부족함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이해해주시고 감상해주시길...

이상 ...크샤트리아 ... 의뢰...제작 ..완성기...후기였습니다.

길글 읽어주시고 언제나 힘을 주시는 회원여러분....감사합니다. ^^

다음에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